모든 학생들은 고음을 잘 내고 맑고 고운 소리도 낼 수 있습니다. 즉 발성이나 고음은 소수만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타고났다는 것이고 그러기에 누구나 퇴화되고 잃어버린 감각을 찾으면 고음이든 발성이든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 감각은 결론적으로 다섯 가지의 감각을 필요로 합니다. 이것은 실용음악 뿐만 아니라 성악도 국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감각을 찾아가는 효과적인 방법과 실행만 있다면 좋은 발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디오로만 음악을 ‘듣지’ 않습니다. 우리는 음악을 ‘보기’ 위해 공연장에 갑니다. 만약 음악이 듣는 것이 전부라면 무대 연출 , 조명 ,안무 , 폭죽같은 효과는 필요 없겠지요. 가수들 또한 스타일링 헤어 메이크업 제스쳐를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이처럼 입시 감독관 또한 학생을 오디오로만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학생의 보여지는 모든 것을 평가합니다. 노래만 준비했다는 말은 반쪽짜리 준비를 했다는 말입니다. 소리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모든 것에 대한 학습이 퍼포먼스 수업입니다.

리듬 테크닉 스타일이라는 수업은 나만의 생각을 나만의 스타일로 표현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배우는 수업을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 박자, 리듬, 멜리즈마, 톤, 바이브레이션, 끝음처리 등 수많은 테크닉 연습이 필요하지요. 지금의 입시는 예전처럼 노래만 잘해서는 안됩니다. 대부분의 입시생이 노래를 잘하기 때문이지요. 모두가 노래를 잘한다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자신만의 색깔 즉 나만의 스타일이 필요합니다. 나만의 색깔로 나만의 생각을 멋지게 표현하는 것 그것이 현재 실용음악 입시의 마스터피스입니다

‘감정은 스스로 만들 수 없다’, ‘인간은 느끼면 표현한다’ 이것이 감정의 본질이고 표현의 본질입니다. 만약 스스로 감정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리는 상황과 관계없이 매일 매일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우리는 감탄사를 외치게 됩니다. 화가나면 소리를 지르고 슬프면 소리내어 웁니다. 즉 인간은 무언가 느끼면 표현하는 것이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감정의 본질과 원리를 모르고서는 진짜 감정의 전달은 불가능합니다. 이런 원리를 기반으로 진짜 감정의 전달을 연습하는 것이 가사, 감정, 몰입 수업의 핵심입니다.